2007. 10. 5. 10:36

                                    무등 야구장에서는 벌써 '시범 경기' 시작?

 지금까지 프로야구 개막전은 항상 2연전으로 시작했었다. 하지만 올해는 예년과 달리 3연전으로 시작한다. 그 점을 미리 기아 타이거즈와 SK 와이번스가 간파했을까? 두 팀은 시범 경기에서 3연전을 경험할 수 없다는 점 때문인지, 시범경기를 하루 앞두고 16일 무등야구장에서 미리 만나 승부를 펼쳤다.

 이대진(타이거즈)과 김영수(와이번스)를 선발 투수로 내보낸 양 팀은, 두 선발투수의 난조를 틈타 타격전을 펼치며 엎치락뒤치락 승부를 펼친 끝에 SK 와이번스가 11-6 역전승을 거뒀다.

 연습 경기라 승부에 크게 의미를 두긴 힘들지만, 전체적인 경기 흐름상 정상적이었다면 기아 타이거즈가 이겨야 할 경기였다.

 먼저 1회초 1사 1-2루 SK 와이번스 공격 상황. 5번 박정권이 타석에 들어섰고, 그가 친 땅볼 타구는 병살타가 예상되었다. 하지만 1루수 장성호는 공을 뒤로 흘려보내며 한 점을 헌납했고, 이어진 상황에서 추가로 점수를 내주며 1점만 내주고 공수교대가 될 상황을 3-0으로 만들어 주었다.

 또한 초반 2회 동안에 5점을 뽑아낸 타선도 쉽게 긴장의 끈을 놓았는지, 와이번스 두 번째 투수로 나온 신인 위대한의 공을 전혀 공략하지 못하며 추가점을 뽑지 못한 사이 와이번스의 추격을 허용하고 말았다.

 반면에 SK 와이번스는 위기 상황에 놀라운 투수 교체 타이밍을 보여주었다. 선발 김영수가 최악의 컨트롤 난조를 계속해서 보이자, 와이번스 코칭 스탭은 2회말에 지체 없이 위대한으로 교체했고, 이는 최고의 선택이었다. 그는 첫 타자에게만 안타를 허용하고, 나머지 8명을 퍼펙트로 막아냈다. 이어 5회말에는 좌완 박희수가 위기 상황을 허용하자, 이번에는 노련한 최상덕을 김주형 타석에 등판시켜 간단하게 3구 삼진처리.

 이렇게 적절한 투수 교체로 초반에 불붙었던 타이거즈 타선을 잠재운 효과 덕분인지, 와이번스 타선은 조금씩 따라붙더니 7회초에 최정의 3점 홈런 등으로 6점을 내며 승부를 마무리 지었다.


 한편, 프로야구 8개 구단은 시즌 개막을 앞두고 17일부터 시범 경기를 시작한다. 특히, 광주에서 펼쳐지는 타이거즈와 와이번스의 대결에서는 김진우와 김광현의 선발 맞대결이 예상되어 야구팬들의 이목을 집중 시킬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지역 방송인 광주 문화방송에서도 시범경기 개막에 맞춰 이 지역민들의 야구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한 타이거즈 특집 프로그램을 금요일 저녁 10시부터 50분동안 방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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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이번스 위대한 투구 모습. 그는 타이거즈 타자 가운데 서튼과 함께 가장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이용규를 상대로 전혀 주눅들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 이날 경기 결승타 장면. 6-7로 뒤진 와이번스의 7회초 무사 2-3루 상황. 타석에 들어선 2번타자 박재상은 우측 2루타를 쳐내 승부를 8-7로 역전시켰다.

                              
                         
◎ 2회초 와이번스 1번타자 김강민을 삼진 잡는 이대진(타이거즈)의 투구 모습. 그는 이날 경기에서 8개의 아웃 카운트 가운데 무려 6개를 삼진으로 처리했다. 특히 1회와 2회는 모두 삼진 아웃. 구속이나 공의 예리함은 예전만 못하지만 여전히 삼진을 잡아내는 노하우 하나 만큼은 확실하다는 것을 이날 증명했다.

                           
                         
◎ 박재상(와이번스)을 삼진 아웃 처리하는 진민호(타이거즈)의 투구 모습. 그는 작년 2군 리그에서도 그랬지만 피안타율이 너무 높다. 이날도 등판하자 2루타 2개를 내줬다. 이 뿐만 아니라 한 이닝도 깔끔하게 삼자범퇴를 시키는 이닝이 없다. 이런 점이 개선된다면 타이거즈 팬들이 기대하는 좌완 투수로 거듭날것으로 보인다.

                            
                         
◎ 5회말 2사 주자 1, 2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김주형(타이거즈). 투수는 그를 상대하기 위해 올라온 과거 팀 선배 최상덕(와이번스). 변화구, 변화구, 변화구, 변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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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가 끝나고 무등 야구장 전광판에 나온 엉뚱한 문제. 과연 몇 개나 들어 있을까?   (사진 = 공짜)

Posted by 공짜
2007. 10. 5. 10:30


                      기아 타이거즈, 현대 유니콘스 상대로 기분 좋은 2연승

 비록 연습 경기였지만, 기아 타이거즈가 기분 좋은 2연승으로 현대 유니콘스와의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타이거즈는 13일 낮 광주 무등야구장에서 벌어진 유니콘스와의 연습 경기에서 상대 선발 캘러웨이의 난조를 틈타 초반에 대거 6점을 뽑아낸 타선의 활약으로 8-3 손쉬운 승리를 거뒀다.

 타이거즈 낙승 뒤에는 세 가지 깜짝 장면이 있었다.

 첫 번째 깜짝은 선발 명단이었다. 유니콘스가 전날 선발 명단에서 서한규 이외에는 그대로 라인업을 가동한 것과 달리, 타이거즈는 빈타에 허덕였던 1차전 타순에 대폭적인 손질을 가하고 경기에 나선 것이다. 특히 선발 투수에는 정규 시즌에서 2선발로 예상되는 에서튼 대신, 올해 선발 투수로 보직 변경이 예상되는 윤석민을 먼저 등판 시켰다.

 두 번째 깜짝은 경험이 부족한 상대팀 포수 허준을 놀라게 만든 기동력이었다. 1회말 선두 타자 이용규는 내야안타로 출루한 뒤 2구 때 2루 도루에 성공한다. 처음부터 훔칠 마음이 강했던 이용규의 주루플레이도 컸지만, 포수가 2루 도루에 미처 대비하지 못하고 있었던 점도 성공이 가능했던 이유였다. 이후 이용규는 외야 희생타 때 홈을 밟고 선취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여기가 끝이 아니었다. 진짜 깜짝은 이후 발생했다. 계속된 1회말 타이거즈의 공격. 연속 안타로 2사 1,2루 상황이 만들어졌고, 조경환의 크게 바운드된 땅볼이 내야안타로 만루가 될 찰나. 2루에 있던 서튼이 3루에 멈춰서지 않고 작정한 듯 홈으로 뛰기 시작했다. 뒤늦게 홈으로 공을 던진 유격수 서한규였지만, 그래도 여유 있는 아웃이 가능한 상황. 하지만 육중한 체형의 서튼은 탄력받은 스피드로 왜소한(?) 포수 허준을 향해서 슬라이딩을 했고 결과는 세이프. 유니콘스로서는 주지 말아야 할 1점을 상대를 너무 잘 아는 서튼에게 헌납한 꼴이 되었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 깜짝은 3회말 나왔다. 김주형의 외야 희생타로 1점을 추가한 타이거즈는 계속해서 1사 1-2루 찬스를 이어나갔다. 타석에는 이날 김상훈을 밀어내고 선발 출장한 차일목. 수비형 포수로만 알려져 있는 그는 자신도 타격을 할 수 있다는 듯 캘러웨이의 4구를 좌측 담장으로 넘기는 깜짝 3점 홈런을 만들어냈다. 이 홈런으로 승부의 추는 타이거즈쪽으로 완전 기울었다.

 이 후 경기는 양 팀 모두 선수들의 현재 컨디션 점검에 초점을 두고 여러 선수들이 골고루 출장 기회를 얻어내며 마무리가 되었다.

 지난해 상대전적을 생각해 본다면, 연습 경기임에도 타이거즈의 2승에 큰 의미를 둘 수밖에 없다. 왜냐하면 지난해 타이거즈는 유니콘스를 상대로 7개 구단 맞상대 성적 중 가장 저조한 5승 13패로 절대 열세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특히 시즌 내내 5할 승률에만 머물렀던 것도 중요한 고비에서 유니콘스를 만나 번번이 무너졌기 때문인데, 연습 경기 승리를 통해 유니콘스에 대한 자신감을 회복하는 계기가 되었을 것으로 보여진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는 큰 부상자가 나올 뻔 했다. 6회말 대타로 타석에 들어선 손지환이 상대 투수 장태종의 초구에 그대로 옆구리를 강타 당하고 쓰러졌기 때문이다. 멀리 있는 관중석까지 ‘퍽’소리가 들릴 정도로 강한 충격이었고, 김시진 감독도 직접 나와 상태를 파악할 정도였다. 다행히 손지환은 경기 종료 후 팀 미팅시간에 동료들과 같이 서있는 장면을 보여줌으로서, 자신은 이상없다는 것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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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회말 유니콘스 투수 장태종(맨 오른쪽)의 투구에 옆구리를 맞고 쓰러져 있는 손지환.    ( 사진 = 공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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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 타이거즈 세스 에서튼의 투구 모습. 이날 그는 선발 윤석민에 이어 4회초 마운드에 올랐다. 영상은 첫 상대였던 이숭용과의 대결 모습. 통통한 체격 때문이지, 씩씩하게 던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또한, 몸쪽으로 공을 던질줄 아는 투수라는 점도 보여주었다. 그는 짧게 던졌지만 본인 스스로 'better'라는 표현을 쓰며, 이 날 투구에 만족감을 표시했다.   (촬영 = 공짜) 

                                   
                            
◎ 김주형 두번째 타석 장면. 앞선 타석에서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그는 3회말 무사 만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화면에서는 4구와 5구 때 장면이 담겨있고, 5구째 공을 우익수 쪽으로 보내 3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 들여 1타점을 기록했다.  (촬영 =  공짜)

                                   
                            
◎ 김주형의 세번째 타석 장면. 6회말 선두 타자로 나온 그는 화면에서 보는것처럼 2구에 방망이를 돌린다. 이날 경기만 놓고 본다면, 공격은 지난해보다 나아진 듯 하나 여전히 부족한 마음은 숨길수가 없다. 그리고 공격도 공격이지만 그냥 놔둬도 좋았을 컷트 플레이와 평범한 뜬공을 어렵게 잡아낸 모습에서 수비에 대한 안정감은 좀 더 시간을 필요로 했다.  (촬영 = 공짜)

                                   
                           
◎ 3회말 윤석민의 공을 쳐내는 이택근의 두번째 타석 장면. 그는 다음 타석에서 좌완 전병두를 상대로 1점 홈런을 뽑아냈다. 지난해 유망주 티를 벗고 주전으로 발돋움한 그는 작년에도 그랬지만 올해도 상황에 따라 유니콘스 타선에서 여러모로 쓸모가 많을 것으로 보인다. 중심 타선에 배치가 되겠지만, 전준호-채종국으로 이어지는 테이블 세터진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면, 1번으로 올라설 가능성도 많기 때문이다.  (촬영 = 공짜)

Posted by 공짜
2007. 10. 5. 10:17

                                                        Play Ball~!!

 해외 전지훈련을 마치고 돌아온 프로야구 8개 구단 가운데, 기아 타이거즈와 현대 유니콘스가 12일 낮 광주 무등야구장에서 벌어진 연습 경기를 통해 가장 먼저 팬들에게 선보였다.

 불과 하루 전만해도 경기 개최는 불투명해 보였다. 광주 지역에 추위를 동반한 강풍에 눈까지 내리고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난 5개월을 기다리며, 야구를 보기위해 무등야구장에 모인 30여명의 팬들을 위해서였을까? 뜨겁게 내리쬐는 태양빛으로 추위를 느낄 수 없을 만큼 평온한 날씨가 유지되었다.

 양 팀도 이에 보답하듯, 연습 경기임에도 주전급 선수 대부분을 경기에 내보내며 야구팬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경기 중반 이후 테스트 성격을 위한 여러 명의 선수 교체도 없었다는 점에서 연습 경기 치고는 진지한 모습이 이어졌다. 특히 타이거즈의 경우 타선은 경기가 끝날 때까지 시즌을 대비한 라인업을 유지했고, 투수진도 올 시즌 선보일 승리 계투조가 총출동했다.

 한편, 양 팀은 에이스인 김진우(타이거즈)와 장원삼(유니콘스)이 선발 투수로 나온 가운데, 막판 역전에 성공한 기아 타이거즈가 2-1 승리를 거뒀다.

 하지만 전체적인 내용은 유니콘스의 우세속에 펼쳐진 경기였다. 선취점을 먼저 뽑고, 경기를 리드해 나간 유니콘스였다. 5회초 공격에서 4번 타자 이숭용이 타이거즈의 두 번째 투수 이대진을 상대로 2사후 우측 폴대 옆 담장을 직접 맞고 나오는(동영상 참고) 2루타를 만들어 출루한 뒤, 송지만의 깨끗한 중전 안타가 나오면서 앞서 나가기 시작한 것이다.

 유니콘스 투수진을 상대로 7회말까지 3안타의 빈공에 허덕이며, 끌려간 타이거즈는 8회말 역전에 성공한다. 1사후 이현곤과 이용규가 연속 안타로 기회를 만든 뒤, 장성호의 2루타로 단숨에 역전에 성공한 것이다. 한편 장성호의 타구는 잡기 어려웠지만, 유격수 차화준의 글러브를 맞고 나오는 아쉬움이 있었다. 설상가상으로 이 공이 펜스까지 굴러가면서, 1명이 아닌 2명의 주자를 모두 홈으로 불러들이는 구실을 했다.


  ◆ 유니콘스, 허준의 등장
 유니콘스는 재 영입된 브룸바 등 일부가 나오지 않은 가운데 최근 김시진 감독이 밝힌 2가지 포인트가 이날 경기에 반영되었다. 하위 타선에 머물던 채종국을 2번으로 올렸고, 김동수의 백업 포수로 낙점한 허준을 기용한 점이다. 특히, 그 동안 2군에만 머물던 허준은 7회까지 상대 타선을 3안타 무실점으로 이끄는 투수 리드를 선보였고, 7회말에는 1사 1,2루 위기 상황에서 직접 1루 주자 홍세완을 견제 아웃으로 잡아내며, 감독의 기대에 부응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 타이거즈, 막강 계투진은 올해도 건재
 지난해 타이거즈를 최하위에서 1년 만에 포스트 시즌으로 진출시킨 일등공신은 막강한 계투진이었다. 특히 시즌 막판 가동된 ‘신용운-한기주-윤석민’으로 이어지는 승리조는 우승팀 삼성 라이온즈의 ‘권오준-오승환’조 못지않았다.

 올해는 이 계투조가 새롭게 구성될 것이라고 알려진 가운데, 그 중심에 서 있는 한기주가 마무리 투수로 첫 선을 보였다. 팀이 역전에 성공한 뒤 신용운에 이어 9회초 세이브 상황에서 등판, 팀의 1점차 승리를 지켜낸 것이다. 특히 병살타를 유도해내며 경기를 끝낸 모습은 인상적이었다.

 하지만 한기주의 이날 세이브는 절반의 성공이었다. 위기 상황을 자초한 앞선 두 타자를 통해, 마무리 투수로서 반드시 필요한 선두타자 제압과 초구 스트라이크 투구에 실패했기 때문이다. 뒤늦게 몸이 풀린 듯 강속구를 뿌려 삼진을 잡고 병살타를 유도했지만 아직은 2007년 특급 마무리가 되기에는 부족한 모습이었다.

 ◆ 타이거즈, 올해는 5번 타자가 문제?
 지난해 계투진이 팀을 이끌었다면, 타선의 무기력은 심각했다. 오죽하면 타선이 뽑아낸 ‘2점 이하는 패배, 3점 이상은 승리’라는 공식을 만들어낼 정도였다. 특히 국내 정상급의 1,2,3번 타자를 받쳐주지 못한 파괴력있는 4번 타자의 공백은 심각했다.

 그래서 영입된 선수가 2005년 홈런왕 출신 서튼이다. 지난 1995년 김성한 이후 처음으로  홈런왕 출신 선수가 타선에 배치되며 무게감을 높인 것이다. 그 효과는? 서튼만 놓고 본다면 성공적으로 보인다. 서로를 너무 잘 아는 동료였던 점도 있겠지만, 유니콘스 투수진이 이날 경기에서 3번의 타석 가운데 2사사구를 허용하며 경계하는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하지만 서튼이 출루하며 만든 기회를 이날 경기에서 5번 타자로 나선 이재주는 살리지 못했다. 이재주 뿐만 아니라 그 뒤의 하위 타순으로 내려갈수록 지난해 모습을 보는 듯 했다.

 이날 연습 경기만 놓고 본다면, 올해 타이거즈 타선이 폭발하기 위해서는 ‘서튼 효과’를 받혀줄 5번과 그 뒤의 타자들이 살아나야 한다는 점을 확인 시켜준 경기였다. 한편, 서튼은 7회말 타석에서 황두성 투구에 오른쪽 팔꿈치 부분을 맞고, 1루로 걸어나간 뒤 곧바로 대주자 이호신과 교체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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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 종료 후 양팀의 미팅 모습                  ( 사진 = 공짜 )

 양 팀은 13일에도 같은 장소에서 1시부터 2차전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한편 13일 2차전에는 양 팀의 일부 주전 선수들이 KBO 주최로 열리는 ‘야구 발전 공개토론회’ 참석차 빠질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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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회말 이종범을 상대로 투구하는 유니콘스 선발 투수 장원삼. 그의 묵직한 직구는 올해도 여전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타이거즈 타자들은 그의 직구를 상대로 헛스윙하는 장면을 여러차례 보여주었다. (촬영 = 공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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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아 타이거즈 김진우의 투구 모습                             ( 사진 = 공짜 )

                              
◎ 타이거즈 선발 투수 김진우가 3회초 이택근에게 안타를 허용하는 장면. 부담없는 연습 경기 때문이었을까? 3이닝동안 허용한 안타는 무려 5개였고, 볼 카운트 비율은 1:1이었다.   (촬영 = 공짜)

                               
◎ 올 시즌 재기 선수상 부문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이대진이 이날 경기에서 4회초 7번 유한준을 상대로 첫 삼진을 잡는 장면. 이어 8번 허준마저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10년전 연속 타자 삼진 아웃 기록을 세우던 장면이 머릿속을 스치고 지나갔다.   (촬영 = 공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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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아 타이거즈 이대진의 투구 모습                     ( 사진 = 공짜 )

                               
◎ 5회초 현대 유니콘스 선취점의 발판이 된 이숭용의 2루타 장면. 이전까지 잘 던졌던 이대진은 이 안타 이후 송지만에게 안타를 맞고 1점을 내준다.   (촬영 = 공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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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아 타이거즈 양현종의 투구 모습                      ( 사진 = 공짜 )

                             
◎ 신인 2차 지명에서 전체 1순위로 기아 타이거즈에 입단한 좌완 양현종(광주 동성고 졸). 7회초 2사후 좌타자 강병식을 상대하기 위해 마운드에 올랐다. 결과는? (화면은 2구부터 던지는 모습이다.)   (촬영 =  공짜)

Posted by 공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