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2군 리그'에 해당되는 글 29건

  1. 2008.09.11 [080911, 함평] 타이거즈 vs 경찰청 (2)
  2. 2008.09.01 [080831, 함평] 타이거즈 vs 라이온즈
  3. 2008.08.29 '08 2군 퓨처스 올스타전 (080817)
2008. 9. 11.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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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평 전남야구장을 2군 홈으로 사용하는 기아 타이거즈가 마지막 함평 경기에서 13-3 대승을 거두며 3년간의 함평 시대를 마감했다.

 타이거즈가 함평에 뿌리를 내린것은 지난 2006 시즌. 2군 전용 구장이 갖춰진 다른 구단들과는 달리 무등 야구장을 1군과 공동으로 사용을 해왔던 타이거즈 구단이, 의욕적인 2군 운영을 위해 함평군과 협약까지 맺고 함평 전남야구장에 터를 잡은 것이다. 이 때 맺은 계약기간이 3년. 그리고 9월 11일 경기가 세 시즌의 마지막 공식 함평 경기였다.

 그러나... 반대로 놓고 본다면 이제 타이거즈 2군은 오갈곳 없는 신세가 된 것이다. 지역 내 함평 전남야구장을 빼놓고 마땅한 야구장이 없는 가운데 이전처럼 1군과 무등 경기장을 같이 사용할 것이냐? 아니면 지역 고등학교를 전전할 것이냐? 이도저도 아니면 다시 함평 전남야구장으로 재입성할 것이냐? 계약 기간 3년 동안 구체적 대책도 마련하지 못한 가운데 당장 내년이 걱정인 타이거즈 2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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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이모저모 】

◎ 타이거즈, 시즌 마지막 홈 경기 : 이날 시즌 마지막 홈 경기를 치른 타이거즈는 19일 대전에서 이글스와의 마지막 한 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다.

◎ 경찰청, 올 시즌 마감 : 이날 경기를 마지막으로 경찰청이 올 시즌 2군 리그를 모두 소화했다. 북부리그에서는 가장 먼저 시즌을 마쳤고, 전체적으로 세번째. 최종 성적은 북부리그 소속으로 총 84경기를 치러 24승 8무 52패. 이는 리그 최하위 성적이자, 2군 리그 전체에서도 최하위.

◎ 박상신(타이거즈), 왼 무릎 타박상 : 8회말 1사 1-2루에서 4번 송산의 대타로 나온 신인 박상신이 상대 투수 노병오의 공에 왼쪽 무릎 부근을 맞아 한동안 일어서지 못할 정도로 큰 고통을 호소. 이후 트레이너의 부축을 받아 1루까지 걸어가는 투혼을 보였지만, 결국 이상훈으로 교체.



【 생생한 소리를 찾아... 】

◎ “오늘 뭔일났네”(1루 베이스를 지킨 차영화 감독, 경기 초반부터 타자들의 방망이가 매섭게 돌아가자.)

◎ “우리 선수 없다”(경찰청 벤치에서. 2회말 무사 1-2루에서 이영수의 번트를 잡은 투수가 3루에 송구하며 아웃이 되는 순간 3루를 파고 들던 이호신의 슬라이딩에 의해 3루수 전현태가 다리에 충격을 받은 듯 한동안 베이스 주위를 돌며 고통을 호소하자.)


● 오준형 : 타이거즈의 선발 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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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호해주는 사람은 말할것도 없고, 그 모습을 지켜보는 사람 하나 없지만 선수들끼리 서로를 격려하며 막을 내린 함평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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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 함평!!


Posted by 공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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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알 수 없는 사용자 2008.09.13 20: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경기 보러 가셨군요~~~
    평일만 아니었어도 ㅜ_ㅜ

    그나저나 이호신 날아다녔네요~~~ㅎㅎ

    • BlogIcon 공짜 2008.09.13 21: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내년에 어찌될지 모르겠지만 함평 마지막 경기라 안갈수가 없었어요...
      원래 이날 일기예보에 비가 온다는 소식이 있어서 우산 준비해 갔는데 비는 커녕 땀만 뻘뻘...

      전체적으로 타자들이 잘 친 경기 였습니다. 감독님도 놀랄 정도로...ㅎㅎ

2008. 9. 1. 00:18


 약 한 달간의 올림픽 휴식기 이후 아직도 갈길이 먼 시즌 종료를 위해 바쁜 걸음을 내딛어야 하는 1군과 달리 2군은 비로 인해 연기된 잔여 경기를 소화중이다. 이로 인해 많은 경기를 소화한 팀들은 여유 있는 행보를 보이고 있는 반면, 그렇지 못한 팀들은 타이어에 불이 날 정도의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는 실정이다.

 8월 31일 함평 전남야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기아 타이거즈의 2군 경기가 딱 그 꼴이었다. 타이거즈는 주말 3연전에만 그것도 모두 ‘홈경기’인데 반해, 라이온즈는 6연전을 모두 소화하는 것은 기본이고 모든 경기가 ‘방문 경기’였다. 더군다나 그 이동거리 또한 ‘서해안 국토 대장정’을 방불케 할 만큼 ‘숭의(2)→원당(1)→이천(1), 그리고 함평(2)‘으로 이어지는 죽음의 레이스. 여기에 모든 경기는 2군 특유(?)의 낮 경기. 승부 또한 어느 한 경기 놓친 경기가 없을 정도로 모든 경기가 접전이었다. 6번째 경기를 앞두기 전까지 연속 3경기 무승부가 이를 대변해줬다.

 이렇게 피로가 덜 쌓인 타이거즈와 가득 쌓인 라이온즈가 만난 일요일 경기. 그야말로 라이온즈 선수들은 마지막 남은 힘을 짜내기에도 부족해 사각의 링 위에서 종료 벨 소리만을 애처롭게 기다리는 복서의 모습이었다. 여기에 함평의 날씨는 이러한 라이온즈 선수들의 기대를 아는지 모르는지 경기 내내 뜨거운 햇살을 내리쬐며 쉽게 링 코너에 앉게 내버려 두지도 않았다.

 이래서였을까? 라이온즈는 마지막 버틸 힘의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무너지고 말았다. 그 출발은 3회말 투아웃 이후. 이날 경기에서 가장 위협적이었던 9번 박진영에게 우전안타 출루를 허용한 뒤 연속 3안타로 2점을 허용한 것이다.

 이어진 4회말에도 투아웃까지 잘 잡았지만 7번 김주현을 볼넷으로 내보낸 뒤, 8번 류재원에게 2루타를 맞고 9번 박진영에게 2타점 중전 적시타를 허용하며 4점차로 더욱 벌어졌다.

 6회말에도 선두 송산에게 2루타를 허용했지만 투아웃까지 잘 잡아냈다. 하지만 이날 경기에서 가장 매서운 주먹을 날린 9번 박진영에게 우익수 희생뜬공으로 1점을 내주었고, 사실상 승부는 여기에서 끝이 났다. 최종 점수는 6-2 타이거즈의 승으로 끝났고, 라이온즈의 지독한 6연전은 1승 3무 2패로 마감되었다.

 라이온즈 타선은 심광호의 홈런과 상대 실책에 의한 점수가 아니었으면 무득점을 해도 이상할 것이 없었던 무기력한 모습이었고, 피로가 덜 쌓인 타이거즈 타선은 전체적으로 고른 출루를 보인 가운데 특히 8번 류재원(4타수 2안타 1득점 1도루)과 9번 박진영(3타수 2안타 3타점 1득점)의 활발함이 타선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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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월 31일 '타이거즈 vs 라이온즈'의 경기를 앞둔 함평 전남 야구장의 모습.


【 경기 이모저모 】

◎ 이호신 시즌 첫 홈런 : 7회말 1사후 1볼 상황에서 조진호를 상대로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홈런은 올 시즌 개인 1호 홈런. 맞는 순간 홈런을 직감할 정도로 잘 맞은 타구. 참고로 지난해 2군에서는 2개의 홈런을 기록.

◎ 손지환 부상 대비 교체 : 4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 자신이 친 파울 타구에 발목을 맞은 손지환이 이후 타격까지는 마쳤으나, 곧바로 이어진 수비에서 송주호와 교체되었다.

◎ 불꺼진 점수판 : 어차피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 그래도 무조건 작동은 되어야 하는 함평 전남 야구장의 점수판이 경기 초반 가동되지 않다가 4회말 경기 도중 슬그머니 불을 켜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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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생한 소리를 찾아... 】

◎ “아까운 척 하지마라”(김경언이 송산을 향해, 2회말 선두 강봉규의 라이온즈 덕아웃쪽 그물을 맞고 나오는 파울 때 이 타구를 쫓아간 포수 송산이 그물을 잡고 아쉬워하는 표정을 짓자 저 멀리 1루수 김경언이 외친 한마디.)

◎ “전태현! 포볼주지 마 x 2”(최경환이 전태현을 향해, 4회초 공수교대 때 전태현이 새로운 투수로 마운드에 오르자 최경환이 좌익수 수비를 위해 나가면서 외친 한마디. 그 만큼 이날 날씨가 서 있기에는 무척이나 힘들었다는 증거.)

◎ “배 맞을 뻔 했다. 배 맞을 뻔 했어”(박진영?이 박정규를 향해, 8회초 라이온즈 타자가 친 파울 타구가 1루쪽 파울지역 그물을 맞고 마침 그 아래 불펜에서 몸을 풀고 있던 박정규의 글러브로 정확히 쏙~ 들어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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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수들 모습  ]

● 김원섭 : 두번째 타석에서 중전 안타를 칠 때 타격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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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태현 : 타이거즈의 두번째 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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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인철 : 타이거즈의 세번째 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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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우석 : 타이거즈의 네번째 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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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상수 : 라이온즈의 선발 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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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준영 : 라이온즈의 두번째 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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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원제 : 라이온즈의 네번째 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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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8. 29.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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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8 퓨처스 올스타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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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번에도 성황리에 치러진 '08 퓨처스 올스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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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춘천 의암야구장에서 퓨처스 올스타전이 열렸다. 지난해 평일임에도 예상밖의 많은 관중들의 2군 선수들의 모습을 보기위해 찾아와 그 열기에 놀랐는데, 올해는 간간이 비가 오는 궃은 날씨임에도 작년보다 더 많은 관중들이 야구장을 찾아와 주셨다. 어서빨리 춘천을 비롯한 강원도 야구팬들도 가까이에서 야구를 즐길 수 있는 장이 마련되길 바란다.


 ● 경기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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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경기 시작 전 라인업을 교환하고 있는 북부의 계형철 감독(왼쪽, 와이번스)과 남부의 정영기 감독(오른쪽, 자이언츠).
② 이렇게 교환 된 라인업이 전광판에 옮겨지고...
③ 하지만 기대를 모았던 양 팀의 승부는 마운드의 난조와 수비진의 실수가 겹친 북부리그의 대량 실점으로 2회에 10점차 이상으로 벌어지며 사실상 승부가 갈렸다.
④ 2년 연속 퓨처스 올스타전을 개최한 야간의 춘천 의암야구장(I).
⑤ 2년 연속 퓨처스 올스타전을 개최한 야간의 춘천 의암야구장(I).
⑥ 경기가 끝나고 마운드를 중심으로 함께 40명의 제2기 퓨처스 올스타.

           ◎ 남부 리그가 승리에 필요한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잡으며 '08 퓨처스 올스타전이 종료되는 장면.


 ● 홈런 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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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모두 6명이 참가한 홈런 레이스. 미리 경기 시작전에 예선전이 열렸는데 보이는 것처럼 지난해 우승자 조평호(히어로즈)와 모상기(라이온즈)가 최종 결승에 올라갔다.
② 왼쪽 담장 뒤에 서 있는 관중들. 그 이유는?
③ 오른쪽 담장 뒤에도 서 있는 관중들. 바로 5회말이 끝나고 진행된 홈런 레이스 공을 차지하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이날 홈런레이스에 진출한 2명은 모두 우타자였기 때문에 오른쪽 관중들은 예측에 있어서는 실패. 한편, 사진에 보는 것처럼 관중들이 서 있고 앉아 있고 누워 있는 모습은 춘천 의암 야구장에서만 볼 수 있는 독특한 광경이다.
④ 본론으로 돌아와 홈런 레이스가 펼쳐지고 있는 장면. 우승은 사진 맨 오른쪽에서 경쟁자 조평호의 타격 모습을 서서 바라보고 있는 모상기의 차지. 먼저치기에서 이겼다. 상금은 50만원.


 ● 시상식과 그 상을 받게 만든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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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시작 전 이날 올스타전에 참가한 전 선수단이 함께 모여 기념 사진을 찍는 모습. 이날만 특별한 날이라 해서 반짝 관심에 그치지 말고, 평상시에도 꾸준한 관심이 이어지는 2군리그가 되길 바란다. 그리고 40명의 퓨처스 올스타들은 저 카메라가 앞으로도 계속 주목할 수 있는 선수로 무럭무럭 성장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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