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10. 5. 00:42

2007 2군 리그 - 기아 타이거즈 VS 롯데 자이언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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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본래 2군에게 승패는 큰 의미는 없긴해도 알아보는, 기아 타이거즈 2군의 월별 성적(8월 25일 현재)
* 4월 : 21경기 10승 5무 6패
* 5월 : 14경기   8승 1무 5패
* 6월 : 19경기 12승 2무 5패
* 7월 : 15경기    5승 2무 8패
* 8월  :  9경기   1승       8패
* 총  78경기 : 36승 10무 32패(남부리그 1위, 2위 롯데 자이언츠 2군과는 1경기 차이)

※ 한편, 이날 경기 패배로 기아 타이거즈 2군은 최근 7연패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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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평 야구장. 아니 정확하게는 전남 야구장을 외야 너머에서 바라본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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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전병두(사진 왼쪽). 지난 5월 20일 왼쪽 어깨 부상으로 1군 명단에서 제외된 후 잊혀진 존재가 되었던 전병두가 길고 긴 재활을 마치고, 25일 함평 야구장 불펜에서 첫 피칭 훈련에 돌입했다. 오른쪽에는 역시 부상에서 빠져나와, 8월 21일부터 2군 경기에 본격적으로 투입되고 있는 좌완 이인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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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롯데 자이언츠 선발 이웅한의 투구 모습. 공주고 출신으로 지난해 세계 청소년 선수권대회 우승 멤버이기도 한 그는, 2차 1순위(전체 4번) 지명을 받고 올 시즌 롯데 자이언츠에 입단했다. 그리고 이날 비록 2군 무대이긴 하지만 프로 데뷔 이후 첫 선발 등판 경기를 가졌다.(이전까지 등판한 4경기는 모두 경기 후반 중간 계투 출전)

 하지만  팀이 10-2로 크게 이기고 있던 5회초에 아웃카운트를 하나도 잡지못하고 홈런으로 3실점하는 난조에 빠지며, 승리 투수를 눈앞에 두고 마운드를 내려가고 말았다. 1군이든 2군이든 승리를 눈앞에 둔 신인에게 5회는 역시 부담스러웠던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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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과 몇 시간만에 저 지경이 되어 버린 다리 상태. 원래는 오른쪽 일부에 보이는 것처럼 하얀(?) 속살이었지만 불과 몇 시간 햇빛에 노출된 후 살의 색이 왼쪽처럼 변해버렸다. 현재는 아주 빨갛게 된 것뿐만 아니라 따끔거리는 상황으로 진행중. 항상 그랬던 것처럼 얼굴과 팔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줬지만, 너무 더운 나머지 바지를 걷어올린것만 생각했지 노출된 부위를 발라줘야 한다는 사실을 잊고 있었던것이 그 원인.

 대부분의 경기가 낮에 열리는 2군 경기 관람전에는 자외선 차단제 필수입니다. UVA와 UVB를 모두 차단시키는 SPF와 PA++가 반드시 표시된 크림을 햇빛에 노출되는 모든 부위에 꼭 바르고 관람을 하기 바랍니다. 물론 2군 선수들과 코칭 스태프들에게도 자외선 차단제는 필수입니다. 잊지 마세요~!!!!

 다시 한번 말하지만, 2군 경기 현장에 자외선 차단제는 필수입니다. 안 그러면 저 지경됩니다.

 

Posted by 공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