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2군 리그/2008 시즌'에 해당되는 글 10건

  1. 2008.08.28 '07 VS '08 : 퓨처스 올스타전 비교
  2. 2008.05.04 [080504] 타이거즈 vs 트윈스
  3. 2008.05.02 '그들만의' 2군 리그, KBO와 구단들의 무관심 때문
2008. 8. 28. 00:43


   ◆ 경기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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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식 수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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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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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 미 출장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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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속 선발된 퓨처스 올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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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고령 퓨처스 올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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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연소 퓨처스 올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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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연차 퓨처스 올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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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앞 순위 신인 지명 퓨처스 올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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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고 선수 출신 퓨처스 올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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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프로 소속 퓨처스 올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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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교 졸업별 퓨처스 올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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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인 퓨처스 올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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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최 연고지 출신 퓨처스 올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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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영민 타격상 출신 퓨처스 올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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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초 발표 명단에서 교체된 퓨처스 올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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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타 이색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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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공짜
2008. 5. 4.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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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파벳 표시가 안 되는 함평 전남야구장의 전광판

     ● 2-2 동점이던 4회말 1사 만루에서 승부를 결정짓는 이강서의 3타점 3루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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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 팀 선발 투수 '오준형(타이거즈) VS 송현우(트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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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이거즈의 연속 타자 홈런 '김경언-이명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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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아 타이거즈 신인 '나지완(R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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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투수에서 타자로 변신한, LG 트윈스 '김광삼(C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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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적토마? 에~~~ㄹ 지의 이병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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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 시즌 신인 신고선수 서건창의 8회초 2사 1루에서 좌선 2루타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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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전 LA 다저스 시절 박찬호의 반토막 방망이가 생각날 만큼, 방망이를 짧게 잡은 모습이 인상적

 
 
Posted by 공짜
2008. 5. 2. 04:30



 “기름값만 날렸어요.”

 지난 4월 중순 함평 전남야구장. 비록 2군 경기지만 관중석에는 1명의 관중이 이날 경기를 지켜보고 있었다. 멀리 목포에서 왔다는 그는 지역에서 사회인 야구를 할 정도로 평상시 야구를 너무나 좋아하는 팬이었다. 이야기를 나누는 동안 그의 얼굴에는 목포에서는 접하기 힘든 프로야구를 볼 수 있다는 점에 대단히 만족하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다른 이야기로 넘어가자, 그의 얼굴은 이내 찌푸려지기 시작했다. 이유는 2군 경기로 인해 속았던 기억이 한 두 번이 아니기 때문. 사정은 이랬다. 앞주에도 2군 경기를 보기 위해 함평 전남야구장을 찾았지만, 야구장이 텅 비어 있더라는 것이다. 분명 구단 홈페이지(기아 타이거즈)를 통해 경기 장소가 이곳임을 확인하고 왔지만, 그의 눈앞에 보이는 것은 빈 운동장 뿐. 찜찜한 마음에 발길을 돌려 집에 와서 확인을 해보니, 실제 경기가 열렸던 곳은 황당하게도 광주.(실제로 기아 구단 홈페이지에는 광주에서 열렸던 그 경기를 아직도 함평에서 한 것으로 기록하고 있다.)

 이 뿐만이 아니다. 언젠가는 오후 1시에 열린다고 나와 있는 정보를 믿고 찾아갔더니, 이미 경기는 종반을 향해 흘러가고 있었고, 분한 마음에 뒤도 돌아보지 않고 집으로 돌아온적도 있었다고 했다. 통상 3연전 가운데 마지막 경기는 방문팀의 이동 편의를 위해 오전 11시에 시작되는데, 2군 경기를 꾸준히 봐오지 않는 이상 미리 알기는 어려운 내용이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이 야구팬 이외에도 2군 경기로 인해 낭패를 보았던 야구팬이 처음이 아니었다는 사실. 지난해에도 또 다른 열성 야구팬을 통해 이러한 분통 터지는 경험담을 손쉽게 들을 수 있었다.

 이를 증명이라도 하려고 했던 것일까? 5월 1일 광주 무등야구장에서 열린 기아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의 2군 경기가 그런 경우였다. 이번에 팬을 속인 것은 경기 시각.

 일반 야구팬들이 2군 경기에 대한 장소와 시각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서는 KBO, 홈팀, 방문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날 경기도 마찬가지. 세 곳에는 이날 경기에 대한 정보가 제공되고 있었고, 특히 경기 시각에 대해서는 모두 오후 1시라고 게시되어 있었다.

 더군다나 평상시 다른 구단과 달리 2군 동정란을 따로 마련해서 더욱 자세한 정보를 알려주는 기아 타이거즈 홈페이지 해당 메뉴에서도 이날 경기 시작 시각을 오후 1시라고 친철히 안내하고 있었다. 어느 한곳이라도 다른 시각이 있었다면 모를까 모두 똑같이 알려주니 철석같이 믿을 수밖에 없는 상황.

 하지만 이는 모두 거짓된 정보였다. 실제 경기가 시작된 시각은 오전 11시. 당초 알려진 정보대로 오후 1시에 경기장을 찾은 야구팬이라면 앞서 속고 말았던 야구팬들과 같은 처지가 되고 말았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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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O와 구단 홈페이지에 나온 오후 1시, 이미 경기는 6회까지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었다. 5월 1일 광주 무등야구장.



 상상할 수도 없겠지만 이러한 일이 1군 경기에서 발생했다면 엄청난 비난과 이미지 하락은 불을 보듯 뻔 한일이다. 하지만 2군 리그에서는 그런 일들이 너무나도 자주 벌어지고 있다. 왜일까?

 그것은 한국야구위원회(이하 KBO)나 각 구단들이 ‘2군 활성화’를 외치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2군에 대해 무관심하기 때문이다.

 KBO부터가 그렇다. 앞서 현장 상황과는 동떨어진 경기 장소와 시각 제공의 경우 현장에 전화 한 통화면 충분히 해결될 일이다. 어려운 일도 아니며, KBO가 마땅히 책임지고 해야 할 일이다. 올해부터 일정란에 보면 주의 문구를 삽입했는데, 그런 문구가 왜 필요한지 의문이다.

 또한 매일 매일 새로 갱신되어야 할 선수들의 기록 관리도 여전히 일주일에 한번 몰아서 정리되고 있는데, KBO가 2군 리그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최근에는 매일 벌어지는 2군 경기에 대해 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그 내용은 한심하기 이를 데 없다. 겨우 점수 상황이나 일부 선수들의 기록만 간단히 요약해서 제공하고 있는데, 그런 내용으로 팬들의 눈높이를 맞추기엔 턱 없이 부족하다.

 그렇다고 제공되는 내용이 신뢰가 가는 것도 아니다. 오타가 너무나도 많기 때문이다. 심지어는 공식 기록마저도 엉터리로 적어 놓는 경우까지 있다. 실수라고 하기에는 심각하고, 더 나아가 이러한 실수를 시즌이 끝날 때까지 버젓이 고치지 않고 그대로 방치하고 있는 것은 더 큰 문제다. 차라리 이럴 바에는 공식 기록지를 그대로 공개해서 팬들 스스로 읽게 하는 게 나을 것이다.


 2군에 대한 중요성은 더 말할 필요가 없다. 2군 없는 1군은 상상도 할 수 없고, 각 구단을 비롯해 전체적으로 한국 야구가 강해지기 위해서는 1군 못지않게 2군의 실력과 그 처지가 향상되어야 한다. KBO와 각 구단들의 관심을 기대해 본다.





● 2군과 관련되어 잘못 기록된 사례 찾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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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공짜